코로나 시국으로 인해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일이 많이 줄어들고, 주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시간이 많아졌다. 주로 끼니를 해결하는 요리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빵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베이킹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제빵을 하다 보니 머랭을 만드는 일이 생기는데 매번 손으로 만들려니 너무 힘들어서, 일단 쉽고 빠르게 머랭을 만들 수 있는 오펠 핸드믹서 찾아봤다.
오펠 핸드믹서 구성 및 믹서 단계
믹서기 본체, 반죽기 2개, 거품기 2개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품질이 우수한 304스테인리스를 사용하였다. 믹서 1단계 저속은 밀가루, 감자 등 각종 분말 등의 재료에 사용이 적합하다. 2단계 중저속는 샐러드드레싱이나 액상재료에 사용이 적합하다. 3단계 중속은 가벼운 믹싱, 케이크, 쿠키, 빵 등에 적합하다. 4단계 중고속은 버터, 설탕 등을 크리밍 하거나 디저트 등을 섞을 때 사용한다. 5단계 고속은 생크림이나 계란 머랭 등 휘핑할 때 사용하기에 좋다.
장점
주방용품은 워낙 많다 보니 보관이 어려우면 지저분해 보이고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사용 후 어지럽게 굴러다니는 비터와 훅 그리고 코드선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다. 300W 모터로 강력한 파워와 힘을 자랑한다. 베이킹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사용법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믹서의 단계도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조절이 매우 편한고 좋았다. 화이트 색상으로 주방에 꺼내두고 사용하기에 깔끔하다.
단점
반죽 기능이 있는데 반죽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힘이 달리는 것 같다. 수제비, 피자도우 같은 반죽은 어려울 거 같고, 부침개나 팬케이크 같은 묽은 반죽은 가능할 거 같다. 1.1kg 정도의 무게로 무게감이 있는 편이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올수 있다. 처음에 작동할 때 모터 타는 냄사가 많이 나는 것 같았는데 계속 사용하니 타는 냄새는 사라진 것 같다. 사용시간을 5분 동작 후 20분 휴식을 해야 해서 많은 양을 만들어야 할 때는 불편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