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싫어라 하지만 건강관리로 헬스장이라도 가끔 갔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헬스장도 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배는 나오고 건강은 더 안 좋아지고 이렇게 방치하면 안 되겠다 싶어 실내에서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게 있을까 고민하며 찾다 보니 공동주택에서 운동하는 소음으로 이웃에게 피해도 거의 안 주고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 자전거 제품의 후기도 보고 사용기도 읽어보다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 자전거 조립 및 사용기
엄청 큰 박스가 배달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부피도 크고 무게가 있으니 옮기기 힘들었다. 무게감이 있으니 튼튼하길 기대하며 끙끙대며 옮기고 설명서를 보면서 어렵지 않게 조립했다. 조립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린 듯하다. 조립 후 동봉되어 있던 건전지를 끼우니다 삐~ 하는 효과음이 났다. 우선 간단히 타보니 LCD 모니터에 숫자들이 표시되어 좋았다. 타기 전 인장 높이를 키에 맞게 잘 맞추어야 한다. 운동강도 1단은 너무 헛발질하는 느낌이고 8단은 힘이 너무 들어가 근육에 무리될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조절하면 된다. 외부에서 자전거 타면 볼에 스치는 바람과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은데 실내 자전거는 너무 심심하니 거치대에 태블릿이나 휴대폰 놓고 영상 보면서 타면 한결 좋다. 강도 4로 조금 탔는데 다리가 후들거리니 운동효과는 확실한 것 같다.
장점
설명서가 잘되어 있어 혼자도 무리 없이 누구나 조립이 가능할 것 같다. 생각보다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좋으며 보기 싫으면 접어서 보관도 가능하니 좋다. LCD 모니터에 운동시간, 칼로리, 속도, 거리 측정 등을 표시해 주며 운동강도도 8단계로 조절 가능하니 나에게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인장 높이 조절도 편하고 페달은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 타기 편하다.
단점
가격이 저렴해 이해는 되나 완성품이 아니라 직접 조립해야 되는 건 부담스럽다. 무게가 있어 바닥이 약하면 찍힘이 있을 수 있으니 얇은 매트를 깔고 사용하면 더 좋을 거 같다. 그리고 광폭 안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광폭이라기엔 작은 느낌이라 엉덩이가 조금 불편하다.
헬스장 가는 시간에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 자전거 타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건강도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