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6개월 주기로 교체해야 좋다고 하지만 주머니 사정상 조금 더 사용하다 구매하게 되니 어떤 걸 사야 할지 많이 검색했다. 이전에는 적당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다 보니 불편한 부분이 있어 이번에는 텀블러 구매 기준을 세워 구매해 보기로 했다. 우선 세척이 편해야 한다. 손이 쑥 들어가 세척할 수 있어야 깨끗이 세척한 느낌을 받으니 입구가 넓어야 한다. 그리고 보온보냉 기능이 있어야 하며 디자인도 어느 정도는 마음에 들어야 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 제품이지만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다. 고로 가성비 제품이면 너무 좋다. 이 조건들로 제품을 찾던 중 락앤락 메트로 보온보냉 머그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고 사용기와 후기를 보고 선택했다.
보온보냉 테스트 및 사용기
보온효과는 2~4시간 정도까지는 유지된다. 얼마나 보온효과가 유지되는지 궁금해서 테스트해 보려고 뜨거운 물을 담아두고 방치했다. 보냉 효과 테스트는 아이스커피로 했는데 겉면에 물기도 안 생기고 얼음이 유지되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중용하게 생각했던 세척. 뚜껑을 분리해서 세척하는데 분리하기도 쉽고 세척하기도 편하다. 하지만 가방에 넣어 이동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물컵을 거꾸로 세워두면 물 마시는 구멍으로 세어 나와 다 젖어버린다. 일이나 공부할 때 책상에 놓고 사용하는 방법이 좋다.
단점
단점이랄 게 별로 없는 거 같다. 반드시 한 가지 적어야 한다면 완전하게 밀폐된 제품이 아니라 물컵을 거꾸로 세우거나 기울이면 물이 새어 나오니 백팩에 넣어 다니기 힘들다는 것이다.
장점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용량은 더 큰데 입구가 작아서 세척이 많이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입구가 커서 세척하기 너무 편해서 좋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처음 사용할 때 연마제를 닦아내야 하기에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적셔서 닦았는데 깨끗하다. 타제품은 처음 닦을 때 진한 회색이 엄청 묻어났는데 한번 세척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깨끗하니 더욱 만족한다. 그리고 컵 테두리에 날카로운 부분도 없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 편하게 사용할 것 같다.
입구가 넓어 편하게 세척 가능한 락앤락 메트로 보온보냉 머그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