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노트북으로 일하려니 여간 답답한 것이 아니다. 로딩이 왜 이리 더딘지 기다리다 지치겠다. 데스크톱을 선호해 가급적 데스크톱으로 작업하고 있지만 점점 외부에서 컴퓨터 작업할게 많이 생기다 보니 구형 노트북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온 거 같다.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신형 노트북 구입을 많이 망설였지만 요즘은 가성비 제품도 많이 있다고 하여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가성비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보았다. HP 제품과 레노버 제품 중 고민했는데 조금 더 저렴하고 CPU 성능도 좋은 HP Nero 15s-eq3043AU 라이젠 R5 바르셀로 8G/256G 제품을 선택했다.
사용기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노트북이라 할만하다. 블랙 색상의 디자인은 나쁘지 않으나 가격 절감에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노트북인 만큼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소재가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언뜻 보면 장난감 같다는 느낌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드라이버 업데이트 후 사용하면 적당한 밝기로 변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성능적인 부분은 가격만 놓고 생각했을 때 단연 최고다. 며칠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발열이나 소음으로 불편함 없이 나름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
단점
키보드는 아주 살짝 아쉬운듯하다. 성능에 비해 워낙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옵션은 거의 제거했다는 것을 알고 구매했지만 타이핑할 때마다 플라스틱 흔들리는 듯한 느낌의 소리가 나서 그런지 안정감은 느낄 수 없다. 타입 C 포트는 있지만 USB PD 충전 불가하며 처음 화면의 밝기가 밝음으로 설정되었으면 좋으련만 window10 설치 후 amd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별도로 해주어야 화면이 밝아진다. 케이스는 호불호가 많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성비 느낌이 물씬 나며 케이스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지문 자국이 남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Free DOS 제품으로 window를 직접 설치해야 하는데 window11 지원 제품이라 window10 설치 시 조금 번거로우며 하드디스크와 RAM 업그레이드할 때 뒤판 분리하기 불편하다.
장점
극강의 가성비 제품으로 최신형 프로세서 AMD 라이젠 R5-4세대 바르셀로 5625U (2.3GHz) 헥사코어 가 탑재 되었으며 마감도 깔끔한 편이다. 이 정도 가격에 1.69kg의 무게로 휴대성도 떨어지지 않고 어지간한 게임은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성능에 충실한 가성비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HP Nero 15s-eq3043AU 라이젠 R5 바르셀로 8G/256G 제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