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보고,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 어깨 염증. 오십견.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등등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어서 몇 년 전부터 어깨와 허리 통증 치료. 도스 치료. 고주파 치료. 침 치료. 주사치료 안 받아본 게 없을 정도로 이것 저거 다 해봤다. 요즘은 바빠서 치료를 받으러 갈 시간도 부족해서 목이랑 어깨 마사지기를 찾던 중 제스파 쿠션 플러스 안마기가 상품평이 좋아서 선택해 보았다.
사용방법
STEP1 사용 전 어댑터를 연결한다.(반드시 전용 어댑터를 사용한다) STEP2 전원 버튼을 짧게 눌러 주면 제품이 켜진다. STEP3 전원을 켠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짧게 한 번 더 눌러주면 온열 기능이 꺼진다. STEP4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주면 제품 전원이 종료된다.
장점
연결 선이 길어서 차량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사이즈는 가로 35.5cm 세로 19cm로 부피가 작아서 보관이나 이동이 편하다 벽에 기대거나 소파에 기대어 사용하면서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온열 기능(신체 온도와 유사한 38도 온열로 찜질 기능이 아니다)이 있어서 더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다. 자세나 각도를 조절하면 목이나 등. 어깨. 머리. 다리 등 원하는 부위는 거의 가능하다. 특히 바닥에 놓고 발 마사지도 가능해서 피곤할 때 사용하면 정말 좋은 것 같다.
단점
마사지기 뒤에 의자나 몸에 고정하는 찍찍이가 있는데 길이가 짧다.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메쉬 원단이라서 그런지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맨살에 하는 경우, 예민하신 분들은 까슬거릴 수 있다. 무선 작동이 불가능하고 타이머 기능이 없다. 메쉬 원단에 오염이 발생했을 때 세탁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몸에 통증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안마를 부탁하는 것도 미안할 때가 있는데 부탁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안마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물론 안마의자처럼 누워서 편하게 한 번에 안마할 수는 없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니 각 가정에 한 대씩 준비하는 걸 추천해 본다. 부모님 댁에도 한 개 구입해 드리고, 집에서도 사용하고 일하는 곳에서도 사용하고 싶어서 한 개를 더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제스파 쿠션 플러스 안마기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 좋은 효자 아이템인 거 같다.